세종환경운동연합은 '나부터 기후행동' 생활지침을 마련해 기후환경-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환경운동연합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원순환 주간’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를 자원순환으로 극복하기 위해 ‘자원순환도시 세종’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지구쓰담 캠페인 ▲장난감 수거·나눔 캠페인 ▲텀블러 기증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세종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구쓰담 캠페인’은 우리 동네에서 쓰레기를 줍고 인증샷 남기는 캠페인으로 모든 시민이 참여 가능하다.

장난감 수거·나눔 캠페인은 16곳의 아파트와 수거함을 통해 장난감을 모은후, 나눔 행사와 재활용을 진행한다.

환경운동연합은 고장난 장난감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쳐주는 ‘장난감 닥터’를 모집 중이다.

텀블러 기증 캠페인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기증받아 나누는 캠페인으로, 일회용 컵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진행된다.

안 쓰는 텀블러를 기증할 곳은 세종환경연합(☎ 044-863-1138)이며, 수거신청을 하면 방문 수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종환경연합은 또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 ▲세종1호 제로웨이스트샵 운영 ▲자원순환 공유마켓 ▲온라인 자원순환 퀴즈대회를 연다.

잘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예쁘게 리모델링해 나만의 개성있는 텀블러로 재탄생하는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는 세종환경연합 사무실에서 나만의 텀블러 꾸며보기 체험을 하는 행사이다.

리필 스테이션, 쓰레기 제로상품, 지역테라피 작품 등을 선보이는 세종1호 제로 웨이스트숍은 올해 말까지 나성동 ‘지구를 지키는 반품 마트’ 안에서 시범운영 된다.

28일에는 세종시청 앞 공원에서 자원순환 공유마켓을 열고 기증받은 생활용품, 장난감, 텀블러 등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나누고 자원순환 세종을 위한 시민기금을 후원한다.

박창재 세종환경연합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세종환경운동연합은 기후행동·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매주 금요일 기후행동을 홍보하기 위한 피켓팅과 거리행진을 인사혁신처 사거리에서 진행하며 ‘나부터 기후행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순환주간을 맞아 세종환경운동연합이 마련한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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