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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에코백·유니폼이 다가 아냐···폐플라스틱 재활용품의 진화
WRITER 주식회사 그린앤프로덕트 (ip:)
  • DATE 2022-07-11 16: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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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오염의 종결자 'K-순환경제'(3회): 버려진 물통, 패션이 되다③

[편집자주] 대한민국에선 매일 50만톤의 쓰레기가 쏟아진다. 국민 한 명이 1년 간 버리는 페트병만 100개에 달한다. 이런 걸 새로 만들 때마다 굴뚝은 탄소를 뿜어낸다. 폐기물 재활용 없이 '탄소중립'은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오염 없는 세상, 저탄소의 미래를 향한 'K-순환경제'의 길을 찾아본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무라벨 생수를 들고 있는 모델과 업사이클 GS25 유니폼을 입은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이 활용된 '닥스셔츠'의 넥타이, '리젠'이 활용된 '데이즈데이즈'의 수영복/사진=머니투데이DB


페트병(500㎖ 기준) 18개로 만든 유니폼, 페트병 16개로 만든 가방, 페트병 1.8개로 만든 넥타이까지···

폐플라스틱로부터 탄생한 새 물건이 속속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 단순한 에코백이 아니라 운동화, 셔츠, 수영복, 한복 등 그 용처도 점차 다채로워지고 있다. 소비자들도 '그저 착한 소비'에서 벗어나 더 재미있고 앞서 나간다는 인상을 주는 친환경 소비에 눈돌리고 있다.

폐플라스틱이 재탄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는 각 기업의 유니폼이다.


GS리테일은 올 초 편의점 GS25 일부 직영점 직원들에 폐페트병 18개로 만든 유니폼을 보급했다. 이는 GS25가 지난해 2월 선보인 무라벨 페트병 약 1톤을 수거해 만들어진 것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무라벨 페트병 자체도 소비자들의 친환경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며 "GS25에서 소비된 무라벨 생수 용기가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수거되고 블랙야크가 재생 유니폼으로 재탄생시켜 다시 GS25에서 쓰이는 자원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는 것을 보여준단 점에서 의미가 있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업계에서도 친환경 유니폼 도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태광그룹은 대한화섬과 손잡고 인천 SSG 랜더스 필드(야구장)에서 수거된 폐페트병을 친환경 섬유 '에이스포라-에코'로 만들어 다시 SSG 선수들 유니폼으로 활용했다. 흥국생명 여자배구단도 이를 활용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5월 롯데케미칼이 부산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사진=머니투데이DB



롯데케미칼도 효성티앤씨 등과 손잡고 야구단 '롯데자이언츠' 연고지인 부산에서 플라스틱을 수거해 유니폼을 제작, 롯데자이언츠가 이를 입고 올 봄 경기에 나섰다.

유니폼이 친환경 제품 대표 선택지가 된 데는 이유가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의류 재활용에 적합한 폐플라스틱 원료가 아직 제대로 다량으로 수거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사 직원,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유니폼 제작·배포는 한정된 자원으로 각 기업의 ESG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친환경 중요성에 대해 널리, 그리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부터 재활용 섬유 '리젠'을 만들고 있는 효성의 다른 업종과의 독특하고 폭넓은 협업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18년부터 효성과 손잡은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는 주름진 형태의 손가방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현재는 담요, 파우치, 크로스백 등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롯데케미칼도 효성티앤씨 등과 손잡고 야구단 '롯데자이언츠' 연고지인 부산에서 플라스틱을 수거해 유니폼을 제작, 롯데자이언츠가 이를 입고 올 봄 경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