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의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는 최근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 활동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벡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는 최근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 활동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자원순환가게는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양에 따라 친환경 제품 등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사업이다.

벡스코는 전시행사 종료 이후 폐기되는 50여 종의 대형 현수막을 모아 자원 수거함으로 재활용되도록 기부했다.

지역 주민들이 손수 제작에 참여해 대형 천 현수막이 캠페인 4회 분량의 자원 수거함으로 재탄생됐다고 벡스코는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정구 장전1동 행정복지센터와 동래구 사직동 국민시장 일대에서 각각 2차례씩 열렸으며, 마을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벡스코 행사 시 제로 웨이스트 실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 부스 폐기물 수거를 통한 재활용, 박람회 친환경 라운지 조성 등을 지역업체와 협력해 ESG 실천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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