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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돈되는 친환경' 폐플라스틱 재활용 각축전
WRITER 주식회사 그린앤프로덕트 (ip:)
  • DATE 2022-04-14 16: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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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주범 플라스틱 사용 폭증
재활용률은 여전히 9%대 그쳐

2026년 전세계 시장 80조원대
유화업계 이어 정유사도 가세



  • 박윤구 기자
  • 입력 : 2022.03.20 17:09:06   수정 : 2022.03.21 10:11:12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여겨졌던 폐플라스틱이 탄소중립,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미래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 시장은 2021년 455억달러(약 55조원)에서 2026년 650억달러(79조원)로 연평균 7.5%씩 성장할 전망이다. 2018년 폐플라스틱 수입을 전격 금지한 중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 성장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썩는 데 최대 500년이 걸리는 플라스틱은 환경오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하급수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연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10년 2억1000만t에서 2020년 4억6000만t으로 20년 새 두 배로 늘었다. 반면 쓰고 버린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9%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소각 또는 매립되는 실정이다.


SK지오센트릭은 2025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폐플라스틱에서 기름을 뽑아내는 '도시유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브라이트마크와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열분해 △해중합 △폴리프로필렌(PP) 추출 등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확보했다.


LG화학은 원천 기술을 보유한 영국 무라테크놀로지와 협업해 2024년 1분기까지 충남 당진에 연 2만t 규모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짓는다. 국내 최초로 고온·고압의 초임계 수증기로 폐플라스틱을 분해하고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나프타를 추출해 다시 생산공정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케미칼은 2024년까지 울산공장에 1000억원을 투자해 11만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 공장을 신설한다. 이곳에서는 기계적으로 재활용하지 못했던 유색 또는 저품질 폐페트병까지 원료로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4만t 규모의 울산 페트 공장을 전량 화학적 재활용 페트로 전환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고순도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실증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부터 수소생산 플랜트 건설을 시작해 2024년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두산중공업 역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개발에 나섰는데, 하루 3t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할 방침이다.


한화솔루션은 폐플라스틱으로 제조한 열분해유로 나프타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나서고,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수 조건에서 분해가 잘되는 플라스틱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한화컴파운드를 통해 폐어망을 재활용해 생산한 폴리아미드(PA) 소재를 삼성전자에 갤럭시 시리즈용으로 공급하기도 했다.

석유화학업계뿐만 아니라 정유업계에서도 폐플라스틱 재활용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도입하고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 GS칼텍스도 작년 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정제 공정에 투입하는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결과를 활용해 2024년 가동 목표로 연 5만t 규모의 열분해유 생산설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박윤구 기자]


해당기사 링크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3/25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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